6G포럼, 모바일코리아 2024 개최…14개국 55개기관 참여

6G포럼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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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포럼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5층 컨버전스홀에서 '모바일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코리아는 '5G Vertical Summit'과 '6G Global' 프로그램이 통합된 국제적 컨퍼런스다. 5G의 산업 응용과 6G의 기술 비전을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는 14개국에서 55개 글로벌 기업, 연구소, 학계 및 국제단체가 연사로 참여한다.

'6G Global'(10월 28일~30일)은 삼성전자, 퀄컴, 노키아, 로데슈바르츠, 에릭슨, 화웨이, 키사이트 등 세계적 기업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며, 각국 정부 및 기관들의 6G 전략 발표,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의 6G 기술 접근 방식 소개 등이 이어진다.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6G 기술 비전 공유와 국제 연구기관들의 기술 전망 발표도 예정됐다.

'5G Vertical Summit'(10월 31일~11월 1일)에서는 5G 기술의 산업 응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키아, GSMA, LG전자, 노타가 기조연사로 참여하며, 디지털 공간 기술, AI 자율제조, 융합모빌리티, 공공플랫폼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팩토리,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6G포럼 대표의장을 맡고 있는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바일코리아는 지난 9년간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 흐름을 이끌어온 중추적 행사”라며, “앞으로도 5G와 6G로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고 세계 각 지역과 소통하여 통신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행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은 “전세계 차세대 이동통신 전략과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6G 시대에도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