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박신양표 스크린 호러연기가 곧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22일 쇼박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사흘'이 오는 11월14일 극장개봉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로, 11년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서는 박신양을 비롯, 이민기, 이레 등 단단한 캐릭터감의 배우들이 함께 호흡한다.
'사흘'의 개봉확정 소식은 국내외 화제작 속 연기감각들로 인정받은 주연배우들의 화제성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올해 초 '파묘'로 극장가 붐을 일으켰던 쇼박스의 새로운 선택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쇼박스 해외팀은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필름마켓 기간 중에 공개된 '사흘' 예고편의 시각적 흡입력에 해외 바이어 및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사흘'은 오는 11월 1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