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학습이 지난 19일 진행한 '2024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구몬수학 인정테스트는 구몬수학 회원 대상 수학 경시대회다. 참가 자격은 구몬수학으로 1년 이상 학습 중이며, 본인 학년보다 2단계 이상 앞서 학습 중인 회원에게 주어진다. 시험은 학습 단계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회원에게는 장학금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총 4만 8000명의 구몬수학 우수회원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했다. 올해는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비 우수회원 제도를 신설해 응시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 중 N,O 단계 합격 회원 전원에게 대학 입학 장학금 최대 400만 원을 수상할 예정이며, 40명에게는 주니어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시험 결과는 오는 11월 8일 발표한다.
올해 대회까지 누적 응시자는 총 77만 명이다. 이번 대회 장학금 지급을 포함해 총 441명의 장학생에게 약 1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구몬수학으로 꾸준히 학습해 온 우수회원들이 비전을 갖고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전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몬학습은 구몬 선생님의 정성 어린 학습 관리와 함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