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서 '챕터2' 위상 본격화…'지민·정국 롱런+진·제이홉 귀환'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이 예고한 솔로·그룹 연계의 '챕터2' 영향력이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23일 빅히트뮤직 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멤버들의 솔로활약과 함께, 미국 빌보드 주요차트에서 다각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우선 지민과 정국은 각각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 싱글 'Seven (feat. Latto)' 등으로 롱런기록을 수립중이다. 지민의 솔로곡 'Who'는 메인차트인 '핫100'(32위), '빌보드200'(97위) 등은 물론 '월드 앨범' 2위, '글로벌(미국 제외)' 8위, '글로벌 200' 13위, '스트리밍 송' 23위, '팝 에어플레이' 29위 등 13주째 차트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정국은 솔로 대표곡인 'Seven (feat. Latto)'으로 66주째 '글로벌200' 차트인을 달성했으며, 첫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로는'글로벌(미국 제외)' 119위(50주 연속), '글로벌 200' 186위(44주 연속) 등의 롱런기록을 냈다.

이러한 지민, 정국의 롱런행보에 최근 군전역한 진과 제이홉의 활약상이 추가로 펼쳐지고 있다. 2021년 발표작을 풀버전화 한 진의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는 최근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87위, 159위를 차지함과 더불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차지했다. 또 제이홉은 최근 전역복귀 직후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수록곡 'on the street (solo version)'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까지 오르는 등 글로벌 성과를 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지민과 정국, 진과 제이홉 등 솔로활약을 앞세운 '챕터2' 행보와 함께, 완전체 행보를 향한 기운을 가다듬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