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드럼 세탁기'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컨슈머리포트가 공개한 '2024년 최고의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LG전자 제품이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LG전자를 비롯 삼성전자, 일렉트로룩스, GE, 월풀, 메이텍 등 주요 가전 기업의 드럼세탁기 37종을 평가한 결과, LG전자 드럼세탁기 4종이 최고점인 87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4종 모두 △제품 신뢰성 △세탁 성능 △에너지 효율성 △물 사용 효율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만점(5점)을 받았다.
특히 'LG WM4000HWA' 모델은 세탁 시간(85분)이 빠른 편임에도 킹사이즈 이불과 같은 큰 세탁물도 처리할 수 있고 거실에 두어도 될 정도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호평을 받았다.
상위 10위권을 차지한 LG전자 드럼세탁기 중 WM4000HWA를 포함해 6개 제품은 '그린 초이스'를 부여받았다. 그린 초이스는 컨슈머리포트가 물과 에너지, 브랜드 신뢰성, 세탁 후 세탁물의 부드러움 정도, 제품 무게 등을 직접 시험한 후 최상위 제품에 부여하는 지표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뛰어난 세탁 성능, 부드러운 옷감 처리, 탁월한 브랜드 신뢰도로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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