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최대 현안인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지방자치 콘텐츠 콘테스트가 처음으로 열린다.
지방자치TV는 내달 27일 지역소멸 등 지방자치단체의 난제를 풀어내는 우수한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의 경연장이 될 이번 행사에는 지역 현안을 풀어내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 방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시상 부문과 분야는 기초자치단체 부문의 경우 AI·디지털,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지방의회 부문에서는 행정·경제, 교육·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한다.
종합 대상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이, 부문별 대상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표창, 한국인문콘텐츠학회장 표창, 지방자치TV 대표 표창 등 다양한 시상 혜택이 주어진다. 특별상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기여한 민간 부문에 대해서도 시상한다.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인문콘텐츠학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안위, 농림해양수산위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지방자치TV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2024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사이트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