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더 뉴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를 공개,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헀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디자인을 포함 세부 사양·가격 등 정보를 공개하고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를 표방하고 출시된 스포티지는 글로벌 누적 판매 760만대를 기록한 기아 대표 모델로,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신형 스포티지의 전후면에 적용된 램프 디자인과 차량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기아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루프라인이 날렵하고, 실루엣은 볼륨감 있게 만들어 역동적 느낌을 강조했다. 기아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굿즈를 제작하는 등 협업 마케팅도 펼친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혁신적 요소를 도입해 고객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