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힐링케어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코웨이는 이달 초 말레이시아에 비렉스 안마베드, 페블체어, 안마의자 마인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3종 모두 비렉스의 주력 제품으로, 국내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제품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출시한 슬립·힐링케어 제품도 비렉스 브랜드에 편입할 예정이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달 판매 시작 이전 비렉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비렉스 브랜드를 공개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사업으로 확보한 판매 채널에 비렉스 제품을 유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릴 계획이다. 현지 금융망을 통해 비렉스 제품도 렌털 구매 방식도 지원한다.
사후서비스(AS)를 위해 비렉스 제품을 전담하는 서비스 조직을 별도로 현지에 마련했다.
현지 소비자는 비렉스 안마의자를 구매할 시 전문가가 장비를 사용해 총 7단계에 걸쳐 안마의자 내부 클리닝과 UV 살균 케어 등을 제공하는 '안마의자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인프라를 활용해 블루오션인 말레이시아 슬립·힐링케어 시장을 선점,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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