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헤이밀스'를 론칭하고 세계 미식 여행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세계 요리를 한 끼 식사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U는 고객에게 더욱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브랜드를 신설하고 HMR 차별화 상품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헤이밀스는 기존 한식 메뉴 위주로 전개했던 차별화 HMR '팔도한끼' 시리즈의 확장 버전이다. 세계 미식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최근 음식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제 편의점에서 한 끼 식사를 즐기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CU HMR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21.4% 2023년 24.0%, 올해(1~9월) 20.9%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고객 반응에 맞춰 CU는 이달부터 헤이 밀스 HMR 4종(△크래미 와사비 마요 덮밥 △멕시칸 옥수수 덮밥 △홍콩식 탄탄 덮밥 △마라 마파두부 덮밥)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6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과 전자레인지 조리의 편의성으로 쉽고 간편하게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미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CU는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동절기 국물류 상품들도 내놓는다.
이수연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음식을 즐겨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퀄리티 높은 한 끼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차별화 HMR 브랜드까지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먹거리의 품격과 다양성을 높이는 특별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