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매쉬업 SaaS 플러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는 세계 SaaS 경향을 소개하고, 각 산업에서 SaaS를 접목해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차례로 구성했다. 셀러노트, 앤트, 에임인텔리전스, 엔츠, 오프라이트, 인블로그 등 매쉬업이 투자한 총 6개사가 참여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버티컬 SaaS 창업자에겐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면서 “업무 흐름을 바꾸는 AI 에이전트, 비정형 멀티모달 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베이스 기반 서비스, 산업 특화 사용자경험(UX)를 보유한 수직 통합형 SaaS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aaS, AI 분야 투자 비중이 60%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글로벌 빅테크·스타트업 출신 조언자들과 체계적인 조력 프로그램으로 포트폴리오사 기업 세계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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