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서버 가상화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AWS 코리아 본사에서 AWS와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차세대 인프라 통합 관리 플랫폼 'TCP on AWS'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티맥스클라우드와 AWS는 지난 5월에도 미국 시애틀에서 글로벌 협력을 위한 AWS 패스포트 프로그램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워크숍에는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제프 클라우스 AWS 총괄 등이 참석했다.
AWS 패스포트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국제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글로벌 확장에 따른 운영 어려움, 문화적 적응, 지연된 시장 진입, 성장 실현 실패 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티맥스클라우드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보안과 규제 준수 요건, AWS와 진출 협력 전략, 판매와 마케팅 전략 등을 제안했다.
김화중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TCP on AWS'가 경쟁사의 제품 갱신을 앞두고 비용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명확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진출 성공 경험이 풍부하고, 이미 많은 기업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해온 AWS의 전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
박두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