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AI콘텐츠 페스티벌'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NCA)에서 제작된 신기술 활용 프로젝트를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NCA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이번 AI콘텐츠 페스티벌을 통해 NCA에서 제작된 신기술 융합 프로젝트를 대중 및 산업 관계자에게 선보이고 상용화와 사업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된 그림 속에서 플레이하는 호러 XR 인터랙션 무비 'In the Picture' △AI이미지 학습 기술을 통해 마음속 희망, 소망, 바램을 시각화하는 체험형 전시 'Melodish' △생성형 AI 이미지와 모래놀이를 결합해 심리적 안락함을 제공하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Larimar' 등이 전시도니다.
유윤옥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관련 콘텐츠를 향유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콘텐츠산업 현장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해 NCA와 같은 인재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I콘텐츠 페스티벌은 국내 유수의 AI 창작 콘텐츠를 총망라하여 AI콘텐츠의 창작 활성화와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AI로 만나는 새로운 콘텐츠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우수 AI 콘텐츠기업 및 창작자 50여 팀이 참여해 △전시·체험 △콘퍼런스 △창작 워크숍 △AI 영상 상영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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