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온-에어뉴, 드론 배송 시스템 확대 업무협약…전국 서비스 협력

가이온과 에어뉴가 드론 배송 시스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이온과 에어뉴가 드론 배송 시스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이온(대표 강현섭)과 에어뉴(대표 한정호)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 배송 시스템 확대에 나선다.

현재 가이온과 에어뉴는 충남 공주시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가이온은 AI드론관제센터 구축 등 드론 배송을 위한 전체 시스템을 총괄한다.

에어뉴는 지역 배송앱 '휘파람'을 통해 주문에 대한 중개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한다.

실증사업을 통해 각 사 경쟁력을 확인한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지역 확대를 통해 국내 드론 배송 사업화 및 활성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공공 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회원수 14만명, 가맹점 7400개 이상을 보유한 에어뉴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드론 배송 전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가이온과 각 지역 소비자와 맞닿아 있는 에어뉴가 함께 충남 공주시는 물론 전국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