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가 이동약자를 위해 전동 이동보조기구용 배터리 총 300개를 전달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대전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전동 휠체어·스쿠터 등 전동화 이동보조기구 전용 배터리 3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조기구는 배터리 수명은 평균 1~2년 정도다. 주행거리 또는 환경에 따라 1년이 되지 않기도 한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기구는 기능 추가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간다. 때문에 장애인 입장에서는 배터리 구매가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기존 50암페어(Ah) 모델에서 용량을 높인 최대 68Ah의 배터리 제품을 후원했다. 향후 배터리와 기구의 유지보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사업 영역인 모빌리티를 담은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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