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 생활을 가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시리얼플래닛'이 9월 25일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첫 대형 이벤트인 '오싹오싹 할로윈 대소동'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리얼플래닛은 학습과 다양한 미니게임, 이벤트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개성 있는 아바타를 꾸미는 등 다채로운 캠퍼스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할로윈 대소동은 10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캠퍼스 월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다양한 할로윈 테마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할로윈 이벤트 오픈을 맞이해 할로윈 기념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에게 SP(Scholarship Point)와 호박 머리띠, 마녀 빗자루같은 특별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했다.
캠퍼스 월드 곳곳에는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식이 마련됐다. 유저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캠퍼스 월드에 드롭된 사탕을 수집해 유령 NPC '스푸키'와 할로윈 특별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6시부터 2시간마다 해안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는 10분간 진행되고 불꽃놀이가 종료되면 캠퍼스 월드 내에 형형색색의 별조각이 드롭된다. 유저들은 별조각을 모으며 더욱 다채로운 아이템과 교환할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시리얼플래닛 내에서 유저들이 모은 SP(Scholarship Point)는 단순한 게임 내 통화를 넘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진다. SP를 사용하여 플라자에서 캐릭터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니콘스토어에서 스타벅스, 뚜레쥬르, 교촌치킨 등 실제 사용 가능한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어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시리얼플래닛을 처음 접한 신규 유저들도 캔디와 SP(게임 내 통화)를 모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꾸미며 할로윈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시리얼플래닛의 할로윈 대소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할로윈 가을 운동회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시리얼플래닛에 새롭게 추가된 미니게임 형식의 이벤트로 이번 운동회에서는 유저들이 각양각색의 체육복을 입고, 장애물로 가득한 트랙을 달리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참가자들이 경기에서 얻은 경험치 포인트가 서버 내 랭킹에 반영되며, 누적된 경험치를 기준으로 상위 유저에게는 운동회 종료 후 특별한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상위 유저들에게는 더 희귀한 아이템과 별조각, SP가 주어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리얼플래닛에 블록체인 기반의 CEP 토큰과 SBT(Soulbound Token)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CEP 토큰은 유저의 활동 이력을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기록하며, 특히 SBT를 통해 유저의 활동 내역을 저장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더욱 신뢰성 있는 기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유저들이 시리얼플래닛 내에서 획득한 SP를 CEP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CEP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메타버스에서의 경험이 실제 자산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얼플래닛의 할로윈 이벤트는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 속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단순한 게임 이벤트를 넘어 MZ세대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시리얼플래닛 관계자는 “메타버스 내에서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현실과는 또 다른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계속해서 가상 공간 속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