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내달 10일까지 성수서 '푸퍼 랜드' 팝업 진행

스파오 푸퍼랜드 성수 팝업스토어 오픈런 모습.
스파오 푸퍼랜드 성수 팝업스토어 오픈런 모습.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는 서울 성수동에서 내달 1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푸퍼 랜드'를 콘셉트로 푸퍼의 폭신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푸퍼란 '부풀다'는 뜻의 영어 단어 '퍼프(puff)'에서 비롯된 말이다. 보온을 위해 솜이나 오리털, 거위털 등의 충전재를 넣어 부풀린 옷을 가리킨다.

스파오 푸퍼는 누적 판매량만 200만장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로는 1000억에 이르는 브랜드의 겨울 대표 상품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스파오의 가을·겨울(FW) 푸퍼 컬렉션과 키즈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쇼룸을 운영한다. 쇼룸은 △베이직 푸퍼 △라이트재킷 △패딩조끼 △글로시 푸퍼 △롱패딩 등 남녀노소 모든 고객이 입을 수 있는 푸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트렌드를 반영해 패딩 지퍼를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짚꾸존', 푸퍼 디자인과 소재로 꾸며진 포토 부스 등을 선보인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업계 히트작으로 꼽히는 스파오 푸퍼가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패션의 성지 성수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