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10명중 8명이 만족한 보험사 어디?

자료=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자료=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은 출범 2주년을 맞아 사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10월 공식 출범한 카카오손보는 금융안심보험을 시작으로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 골프보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손보가 최근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76명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상품과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10명 중 8명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서비스에 만족한 셈이다.

상품과 서비스 평가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해외여행보험은 평균 점수 4.4점으로 90%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가 '가입과 청구가 간편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보험료가 합리적이다'(72%), '할인 등의 혜택이 다양하다'(3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높은 만족도는 사용 후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손보 상품 페이지에 올라온 실사용자 후기(5869건) 중 긍정 후기는 97%를 차지한다. 영유아보험의 경우 후기중 99%가 긍정적인 의견이다.

카카오손보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로는 혁신성이 꼽힌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해외여행보험 '무사고 환급'은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인 대표적인 사례다. 통상 사고가 났을 때만 보장받는 기존 보험의 틀을 깨고 사용자가 사고를 당하지 않아도 보험료 일부를 돌려받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인슈어테크를 기반으로 만든 영유아보험과 해외여행보험 '즉시 지급' 서비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즉시 지급'은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이용해 1분 안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에 대한 진입 장벽도 낮췄다는 평가다.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상품을 인지, 가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케팅·사업 비용을 줄여 사용자에게 환급·할인 등 체감도 높은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사용자에게 정말 필요한 건 무엇인지, 불편한 건 없을지를 항상 고민하는 마음으로 내놓은 상품들이 결국 사용자들에게 통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보험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많은 사랑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용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더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