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는 2024년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레이·컴퓨터단층촬영(CT) 비파괴 검사장비를 상용화해 이차전지 결함 검출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장비를 공급해 수출 증대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노메트리는 전기차용 배터리 내부를 엑스레이 또는 CT로 촬영, 분석해 불량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장비 기업이다. 국내 배터리 3사와 노스볼트 등 여러 셀 제조사 양산 라인에 장비를 공급했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 비파괴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K-배터리 품질 향상에 기여해 온 보람을 느낀다”며 “중국, 유럽 더 많은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하는 한편 반도체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도 비파괴검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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