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솔루션은 최근 열린 SEDEX 2024에서 PTC 솔루션 및 GstarCAD 제품으로 반도체 제조 혁신 기술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PTC의 Creo, Windchill, ThingWorx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하며,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설계, 데이터 관리,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ThingWorx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현하여 생산 라인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IoT 기반의 제조 공정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Creo는 3D 설계 소프트웨어로, 반도체 장비 설계부터 테스트, 최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Windchill은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시스템으로, 반도체 설계에서 중요한 데이터 통합 및 협업 환경을 제공하여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모두솔루션 부스에서는 Creo와 Windchill을 사용한 설계 시연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실제 반도체 설계와 생산 과정이 어떻게 최적화될 수 있는지를 직접 모두솔루션은 SEDEX 2024(반도 체대전)에 참가했다. PTC 솔루션과 GstartCAD 제품을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을 혁신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SEDEX는 매년 전 세계 반도체 및 관련 기술 기업들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한국 최대의 반도체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320여개사가 830부스의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회사는 현장에서 GstarCAD도 함께 소개하며 반도체 설계 분야의 효율적인 CAD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GstarCAD는 고성능의 2D 소프트웨어로, AutoCAD와의 높은 호환성과 저렴한 비용에 영구버전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반도체 제조업체는 GstarCAD를 활용해 비용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설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다.
GstarCAD 최신 버전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도구를 제공하여,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설계 파일을 공유하고 수정할 수 있다. 더욱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GstarCAD는 국내외 여러 반도체 설계 및 제조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으로, 업계 표준과도 일치하는 높은 호환성을 유지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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