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11월 5일부터 모빌리티 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임베디드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는 고용노동부의 KDT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23년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1기, 2기를 진행했다. 24년부터는 임베디드·스마트팩토리·IT보안·클라우드·웹/앱 5개 과정을 통합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1기를 운영 중이며 총 140여 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1·2기 수료생 52명 중 30명은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등에 채용 연계되는 등 교육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본 과정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에서 총 1000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 수료생 대상 별도 채용공고 개설 및 우수 프로젝트팀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현대엔지비가 현대오토에버 현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임베디드 SW 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과정을 설계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실제 개발 환경에서 차량용 임베디드 통신시스템 구현·운영 관련 주제를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편성해 자동차 SW 개발 프로세스 전단계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실물 자동차를 활용한 현장실습 기반 학습도 수행하게 된다.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임베디드 4기는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 무료 교육이며 11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및 면접전형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