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리더 옴니콤(Omnicom)이 한국에 옴니콤광고그룹(OAG)을 새로 구성하고 초대 총괄사장으로 TBWA 이수원 대표를 31일 임명했다.
이수원 총괄사장은 한국 내 옴니콤의 크리에이티브 및 미디어 에이전시들을 총괄해 성장을 이끌게 된다. 그룹 내 에이전시인 TBWA, BBDO, OMG는 한국 시장에서 그대로 브랜드를 유지한다.
이수원 총괄사장은 “TBWA는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에이전시로서의 지위를 꾸준히 유지해 왔고, BBDO 또한 많은 성공 사례를 가지고 있으며, OMG는 미디어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OAG의 출범은 세 회사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클라이언트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며했다.
그는 또 “우리는 각각의 역량을 잘 발전시키면서, 미디어 통합 바잉 등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 클라이언트에게 강력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