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10월 30일 대강당에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전환을 공식 선포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전남테크노파크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26년까지 단계별 ESG 목표를 설정하였고, 3개 분야에서 핵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환경(E)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 혁신과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관련 연구개발(R&D)과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통해 친환경 경영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둘째, 사회(S) 분야에서는 인권 보호와 안전 보건 강화를 위한 재난 예방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CSR) 활동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셋째,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과정을 위한 ESG 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익현 원장은 “이번 ESG 경영 도입은 전남 지역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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