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보(대표 인재형)가 최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보안 솔루션인 시퀀스UAP(Cequence UAP)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UAP는 API 관리 전단계를 지원하는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포브스 글로벌 기업 2000 기업 대부분과 미국 디지털 뱅킹 서비스 기업 85%가 제품을 통해 API 보안을 유지한다.
인정보는 시퀀스 시큐리티와 '한국 시장 시퀀스UAP 공급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시퀀스UAP 시장 발굴·마케팅 협력 △API 부문 시너지 창출 △관련 세미나와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전시회 참가 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한국 내 금융기관, 통신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시퀀스 UAP를 공급하고, API 보안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
시퀀스UAP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반 API 보안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악성 트래픽, 악성 봇 활동에서 보호한다. 기업 디지털 자산 보호와 관련 위협 대응에 최적화했다. 실시간 위협 탐지와 자동화 보안 정책을 통해 API 환경 취약점을 선제 방어한다. 개발부터 운영까지 API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API 탐색(Discover), 보안 준수(Comply), 실시간 위협 탐지(Protect), 다중 요청 분석(Analyze)을 포함한 모든 단계를 통합 관리한다. 시큐어 인라인 모니터링 기술로 기존 사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활용해 API의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실시간 탐지해 차단한다.
아메야 탈워커 시퀀스 시큐리티 CEO는 “인정보는 2009년부터 한국에서 디지털 포렌식, 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기업”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과 IT, 통신을 필두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산업계가 신뢰도 높은 본사 API 보안 솔루션을 경험하고, 최신 API 보안 체계를 갖추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재형 인정보 대표는 “시퀀스와 협력은 정보보호와 API 보안 분야에서 인정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API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우리 산업계가 API 보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범한 시퀀스 시큐리티는 API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기업이다. 세계 API 보안시장 점유율 1위다. 올해 '사이버시큐리티 엑셀런스 어워드'에서도 API 보안 부문 1위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인정보는 디지털 포렌식, 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전자정보 관리 솔루션 'IJB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솔루션 필두로 다양한 자체 제품군을 보유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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