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11월 1일 도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하는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경남도 지원으로 운영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 별하 사회적 협동조합과 사천 지수들꽃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한 청소년과 보호자 33명은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 전자파 실험실을 방문해 방위산업과 첨단 기술에 대한 소개를 듣고 최신 과학기술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질적인 방산 기술 원리를 바탕으로 설계돼 과학 원리를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학습 도구인 전차 만들기 키트를 제작하며 방산 기술 원리를 배웠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경남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진흥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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