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내년 1월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캠프 형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실습, 현업 개발자 멘토링 등 미래 개발자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과 함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코딩을 이용한 미니게임·체육활동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프 참여와 진행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코딩 교구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증정한다.
카카오T 택시에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개인·법인·가맹 관계없이 전국 택시기사의 중학생 자녀와 손자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접수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 내 공지사항 모집 공고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선 프로그램에서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참가자들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빠르게 3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주니어랩으로 오늘도 힘써 운행하는 기사들이 조금이라도 자녀교육 고민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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