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진선규 조합의 무해한 코믹 '활'극 '아마존 활명수'가 아시아권을 비롯한 글로벌 극장가 웃음사냥에 나선다.
5일 바른손이앤에이 측은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오는 13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14일), 베트남(15일) 등에서 개봉된다고 공식발표했다.
'아마존 활명수'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개봉은 바른순이앤에이 측의 글로벌 상영노력에 따른 것이다.
이는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의 순차상영은 물론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지역, CIS(독립국가연합)을 비롯한 전 세계 항공까지 배급으로 연결, '아마존 활명수'의 글로벌 공감매력이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파묘'를 현지배급한 베트남 배급사는 “돌아온 류승룡의 코미디 연기에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올해 가장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베트남 극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으며, '범죄도시' 시리즈를 배급한 남미 배급사는 “'아마존 활명수'〉는 브라질에서도 촬영하여 특별한 인연이 있고, 남미 지역의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살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라 믿고 배급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