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가 새로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플래그십 스마트폰 '엣지 50 프로'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59만 9500원이다. 메모리·저장용량은 각각 12GB RAM·256GB이며, 블랙 뷰티와 럭스 라벤더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패키지에는 국내 사업자 중 처음으로 18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125W 초고속 유선충전기'를 포함한다.
엣지 50 프로는 6.67인치 슈퍼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주사율은 최대 144Hz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7세대 3 칩셋을 적용하고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특히 125W 초고속 유선 충전과 50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카메라 성능도 강화했다. 5000만 화소 카메라 기반 3배 광학 줌,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f/1.4의 조리개 값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저 자동초점과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을 탑재해 흔들리거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의 사진 및 영상 촬영을 돕는다.
사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손목을 두 번 돌려 카메라를 켜는 제스처 기능,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간편한 사용법이 적용됐다. 눈 건강을 고려한 화면 깜빡임 방지 기능과 블루라이트 절제 기능도 추가됐다.
판매처는 쿠팡이다. 향후 롯데 하이마트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AS는 전국 45개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2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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