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대전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전TP는 6일 춘천과 부산에서 각각 열린 정부 부처 주최 행사에서 중기부와 과기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지역혁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혁신대전은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지자체가 함께 주관하는 기념식으로, 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중소기업 융합을 촉진하고, 지역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한다.
대전TP는 지역 6대 핵심 전략산업 집중 육성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중심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지역기업 경쟁력을 높여 경영혁신 및 지역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지역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전 융복합 국방분야 지역특화프로젝트와 대전 우주위성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지정됐으며,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기관경영평가에서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과 연구장비기업 경쟁력 강화, 연구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지역 연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대전TP는 지난해 대전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집적된 연구장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첫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연구장비 국산화율 제고와 대전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연구장비 기업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대전TP 지원기업도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유니콘기업 나르마는 이날 지역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르마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드론 기술로 물류 및 응급 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리 기관이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에 이어 2개 부처의 장관 표창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대전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미래 핵심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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