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로 한걸음 도약”…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IARU Reg 3 회의' 참석

최형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이사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임원 8명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IARU Reg 3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최형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이사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임원 8명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IARU Reg 3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최형문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8명이 태국 방콕에서 4~8일까지 5일간 열리는 '국제아마추어무선연합(IARU) 3 지역(Region 3)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IARU는 아마추어무선(HAM) 계에서 최고 권위의 조직이며 Region 3 회의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아마추어무선 주파수대에서 스펙트럼 효율화를 기하고 △타 국가 간의 혼신을 최소화하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다른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통해 통신표준 등을 다루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최형문 이사장을 비롯한 이성기 국제위원장, 전임 이사장 등 8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고 전파 주권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