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한 '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신차를 개발하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5년 선행 기술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르노 그룹에 합류한 그는 중남미와 중국 등에서 신차 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2022년 3월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한 드블레즈 사장은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국 내 사업을 전개했다.
오로라 프로젝트 첫 결과물인 그랑 콜레오스는 공식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생산 1만대, 누적 계약 2만5000대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중남미와 중동 등으로 수출을 검토 중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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