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짠내나는' 배구감독으로 완벽 변신, 영화 '1승'을 향한 몰입감을 불러일으켰다.
6일 배급사 아티스트스튜디오 측은 송강호의 영화 '1승'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컷에는 인생도 커리어도 '백전백패'인 배구감독 '김우진'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두운 사무실에서 맥주에 컵라면으로 홀로 끼니를 때우는 짠내일상부터 연습 중 선수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격려하는 모습, '핑크스톰' 선수들에게 승리비법을 가르치는 모습 등 열정의 배구감독 '김우진'으로서의 진지한 행동들이 묘사돼 눈길을 끈다.
이는 '관상', '변호인', '택시운전사' 등 영화는 물론, 올해 '삼식이 삼촌'까지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 본연의 멋을 제대로 그려내는 명배우 송강호의 새로운 변신과 함께,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