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조기에 만나 미일 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미국 국민의 민주주의 선택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와 협력을 긴밀하게 해 미일 동맹 관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서 “향후 접점을 빨리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등 추진과 관련해서는 “현재 조율 중으로 구체적으로 어느 날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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