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캄보디아 고위급 방문단에 부실채권 관리 경험 전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캠코양재타워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 고위급 방문단을 대상으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부실채권 정리 정책 수립을 위해 캠코에 관련 노하우 공유를 요청해 추진됐다.

캠코는 이번 연수에서 △부실채권정리기금과 구조조정기금의 운영실적과 성과 △부실채권 정리 방법론 △공공 자산관리기구 설립 모델 등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캄보디아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향후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가 캄보디아의 부실채권 관련 정책 수립과 금융시장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캄보디아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캠코양재타워(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연수'에서 김서중 캠코 부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 릿(Yim Leat)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총재(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1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캠코양재타워(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연수'에서 김서중 캠코 부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 릿(Yim Leat)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총재(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