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365일 상담가능한 AI 챗봇 '가이드 에벗' 공개

경동나비엔이 365일 상담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상담 고객 센터 'AI 가이드 에벗'을 공개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AI 채팅과 달리 'AI 가이드 에벗'은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스스로 답변을 생성한다. 추가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만 상담사와 연결하므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사라진다.

나비엔 하우스에 접속해 'AI 가이드 에벗'을 찾아 채팅창에 문의사항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가스보일러 에러코드 E01이 뭐야?'라고 입력하면 AI 가이드가 에러의 원인과 조치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후 서비스 접수가 필요할 경우 채팅창에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하단에 표시되는 'AS 접수' 또는 '실시간 채팅 상담하기' 링크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접수하거나, 상담사와 연결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AI 가이드 에벗'
경동나비엔 'AI 가이드 에벗'

경동나비엔은 9월부터 사내에서 상담사와 엔지니어를 위한 AI 챗봇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빠른 검색 기능을 통해 상담 업무 시 고객 응대 속도를 개선하고, 부품 정보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챗봇은 추후 미국, 영국, 멕시코 법인 등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체계화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CCM본부장은 “AI 가이드 에벗을 시작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