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 김정호)은 최근 전·현직 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 및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정호 대표를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이은주 기획수석, 이혜원 수석대변인,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생 대표로는 조영학 가천대 회장, 김재헌 단국대 회장, 최원우 한세대 회장, 김태윤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대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들은 기업과 제휴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필품 플랫폼 개설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또 무상 지급 방식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
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호 대표는 “청년이 흔들리면 우리의 내일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청년 정책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탄탄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현안에 대해 자주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청년이 제안한 사업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정책화할 것을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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