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9일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2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0일 밝혔다.
화성탐사 행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2기 행사에서는 총 60명의 참가자가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매칭 기회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1대1 대화,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지난 10월 19일 열린 1기 행사에서는 40명이 참여해 12커플이 탄생했으며, 이번 2기 행사에서는 60명이 참여해 15커플이 탄생해 이후의 만남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601명의 신청자가 몰려 6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 직장인 미혼남녀로, 화성탐사 1기와 2기 동안 총 10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소중한 인연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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