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3회 양성평등위원회 개최…2025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심의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경기 수원특례시는 '제3회 양성평등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을 비롯,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해 2025년 양성평등 운용계획(안), 2024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또 △기금 공모 사업 설명회 및 컨설팅 △시민 대상 성인지 교육 △성평등 시민 거버넌스 자조 모임 △쏘옥패밀리 소모임 지원 △수원 새빛가족 소통캠프 등 2025년 신규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는 지난 수년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고, 남녀 모두가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여성의 권익·복지를 증진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조성했다. 2023년 결산 기준 45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45개 사업에 29억3400만원을 지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