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타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며, 디지털 소통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콘텐츠경쟁력지수(CQI),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미디어지수(SCSI)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디지털 소통 수준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융기원은 △콘텐츠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채널 관리 수준 등에서 종합지수 AAA(80점 이상)를 달성하며 공공기관의 모범적 소통 사례로 인정받았다.
융기원은 과학기술 확산과 과학문화 대중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국민과 소통해 왔다.
특히 과학기술과 관련된 콘텐츠로 '두 얼굴의 과학자'는 과학자의 연구가 인류에 미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다루며 과학의 책임을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고, '이럴과학?!'은 비 오는 날 무릎 통증, 커피의 효과 등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친근하게 설명해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을 소개하는 '직업의 세계'와 연구기관 업무를 경험담으로 전하는 '공감형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올해 3기를 맞이한 대학생 서포터즈는 연구원이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탐방하며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전하고, 국민과 연구원의 거리를 좁히며 질 높은 소통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차석원 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융기원이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소통 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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