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록 후 6개월 경과자 210명을 대상으로 사후 건강평가를 실시한다.
사후 건강평가는 사업 참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신체활동 실천현황 △식생활 실천현황 △만성질환 이환조사 △만성질환 관리현황 △허약평가 등 5개 분야 34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평가가 끝난 후 참여자들은 지급받은 활동량계 및 오늘건강 앱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의 혈압, 혈당, 악력, 평형성 등을 사전·사후평가한 결과 사전평가 때보다 사후평가 때 이상군 비율이 모두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5년에는 410명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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