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이 11년만의 첫 단독팬미팅과 함께 팬들과의 추억교감을 이뤘다.
11일 엔에스이엔엠 측은 신혜선이 최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팬미팅 'HAE SUNny DAY - 썬디의 831 MHz 라디오'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11년차 신혜선의 첫 단독 팬미팅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이야기를 통해 팬들과 공감하고 싶다는 신혜선의 뜻으로 기획됐다.
이날 신혜선은 '썬디의 831 MHz 라디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추억들을 건네며 팬들과 마주했다.
나미의 '슬픈 인연'을 앞세운 오프닝과 함께 인생 캐릭터 퀴즈,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TMI 토크, 다시 쓰는 프로필 등 팬들과의 직접 소통으로 채우는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은 배우 신혜선의 유쾌감각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했다.
또 게임을 통해 획득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미리 준비한 향수를 선물하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과 함께, 팬들을 향해 진심어린 작별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인간 신혜선으로서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신혜선은 “누군가 저를 이렇게 좋아해 주신다는 게 저에게는 정말 신기하고,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제가 한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이 기적을 잊지 않고, 잃지 않으며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