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타 랩스는 서울대학교 AIoT 연구실과 AI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엣지클라우드(EdgeClou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김형신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의 AIoT 연구실은 쎄타 EdgeCloud 플랫폼을 통해 On-Device AI, IoT 및 AI 기반 의료 혁신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
쎄타 랩스는 최근 코딩 이러닝 플랫폼 중 하나인 '잼코딩'을 첫 번째 기업 고객으로 맞이했다.
김형신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의 AIoT 연구실은 최근 여러 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및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UC 버클리에서 박사 후 과정 및 Google 엔지니어를 거치며 폭넓은 연구 경험을 쌓은 온디바이스 AI 및 IoT 시스템 분야의 전문가이다. 그의 연구는 AI 코어뿐만 아니라 컴퓨터 시스템과 구체적 애플리케이션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성능을 최적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연구실의 성과로는, 2024년 ACM MobiSys에서 Sleep AI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Virtual Try-On 프로젝트로 피플스 초이스 데모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삼성 AI 챌린지에서는 카메라 불변 도메인 적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대한수면학회와 한국인공지능학회에서 각각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컨퍼런스 발표로는 CVPR 2024에서 AI를 위한 센서 제어, SenSys 2024에서 연합학습, UbiComp 2024에서 온디바이스 Virtual Try-On, Sleep Europe 2024에서 설명가능한 Sleep AI, 그리고 ICCV 2023에서 3D 비전 반지도 학습 연구를 발표했다.
쎄타 엣지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를 활용하여 AIoT 연구실은 연합학습과 AI 모델의 경량화 및 적응력 강화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형신 교수는 “쎄타 랩스의 클라우드 GPU 리소스를 우리 연구에 활용하게 되어 기쁘다. 엣지클라우드 플랫폼은 연합 학습, AI 모델 경량화 및 적응성 강화 연구를 가속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치 루(Mitch Liu) 쎄타 랩스 CEO는 “김형신 교수 및 AIoT 연구소와 함께 엣지클라우드가 다양한 AI 및 IoT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를 가속화해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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