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10월 1일~31일 진행한 'E-순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지정한 기념일로,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친환경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E-순환거버넌스는 'E-순환우수제품'을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0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했다. 1등 당첨자는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30만원, 4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제공했으며, 5등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전달했다.
'E-순환우수제품'은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친환경 전기·전자제품으로, 현재 냉장고·세탁기 등 총 19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공공기관·기업·시민단체와 협력해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회수·재활용 분야에서 ESG 활동을 선도하는 공익법인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인증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인증기관 요구사항인 'KS Q ISO·IEC 17065' 체계를 구축하고 별도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평성보장위원회와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제품임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을 쉽게 식별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E-순환거버넌스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순환우수제품'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업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순환우수제품, 자원순환 우수제품 소비 촉진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