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알고리즘 순위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쿠팡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1일 오전부터 이틀째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 직매입 상품 등 노출 순위를 부당하게 높였다는 혐의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또 쿠팡과 PB 계열사 CPLB를 각각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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