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씨에스리(대표 이춘식)는 지난 12일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제조분야 AI 전문인력 배출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서울테크노파크와 씨에스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작년부터 총 758명에 달하는 제조분야 디지털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씨에스리는 제조 산업군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재직자 대상 5개 과정과 AI융합전문가 1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한 후 약 2년간 39회에 걸쳐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제조 분야에 AI 고도화를 적용할 전문가 523명, 제조산업 맞춤 도메인 지식을 갖춘 ICT 전문가 112명을 각각 배출하여 제조 분야 AI 확산에 기여했다.
전혜경 씨에스리 부대표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교육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제조 현장에 AI 기술 도입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교육 수료기업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하여 후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 맞춤형 DX 컨설팅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A기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임직원의 AI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후속으로 지원하는 DX 컨설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단초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씨에스리는 2025년에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환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은 물론 전문화된 교육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에 힘 쏟을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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