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의 한 식당.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직원이 걸레질을 시작하는데 손님이 화를 냅니다.
술을 아직 다 안 마셨는데 청소를 한다고 직원을 다그치는데요.
그러자 식당 주인이 “직원이 내일도 일찍 나와야 해서 퇴근시키려고 했다”, “제가 있을 테니 맘껏 드시라”라며 양해를 구합니다.
그래도 손님은 화가 풀리지 않은 듯 “가게에 있는 맥주 전부 다 가져와”라고 말합니다.
잠시 후 맥주 상자 더미가 성벽을 이루는데요.
주인은 “부족하면 더 구해오겠다”라며 물러서지 않습니다.
누리꾼들은 식당 주인의 대처에 박수를 보냈는데요.
식사 도중 옆에서 걸레질을 본 남성의 불쾌함을 이해한단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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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