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025학년도 수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과학관 안 갈 수능 없지!' 이벤트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험 준비를 위해 노력한 수험생들의 여가 증대와 성인 과학문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이번 수능시험 수험생이 방문 시 트리플패스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과학관 정문 매표소에서 수험표와 신분증을 확인 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제공한 트리플패스를 이용해 '본관 상설전시관·인공지능관·어린이과학관' 등 과학관 주요 전시관 세 곳에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험생은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인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 특별전도 50% 할인된 가격(할인가 3000원, 20인 이상 단체 2500원)으로 체험 할 수 있고 고등학생 3학년 학교 단체의 경우 인솔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정안 국립광주과학관 전시운영센터 매니저는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들어 4월 과학의 달, 5월 가정의 달,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등 계기별 무료입장 이벤트를 새롭게 진행 해오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과학관에서 무료로 과학콘텐츠와 휴식을 즐기기 바라며, 앞으로도 과학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민들께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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