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2024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 프로그램이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말까지 약 9만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청년 구직자 관심을 끌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멀티 클라우드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전환(DX)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클라우드 자원·비용 통합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이 직접 설계·운영된다. 교육은 다음달 20일부터 파트너 기관인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런-두-쉐어(Learn-Do-Share)'를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아카데미팀을 통해 내부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베스핀글로벌 아카데미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와 협업해 2021년부터 3년간 클라우드 엔지니어·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180명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강동 캠퍼스의 소프트웨어(SW) 과정 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5개년 K-Lab 코스타리카 협력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역량을 갖췄음을 인정받기도 했다.
윤희정 베스핀글로벌 아카데미팀 이사는 “이번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선정은 베스핀글로벌의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전문성을 청년 인재들에게 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디지털 인재 부족은 AI 시대에 대비하려는 많은 기업의 주요 과제로, 이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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