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와 아이브, 세븐틴 등이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와 함께 K팝 아이코닉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드러낸다.
14일 CJ ENM 측은 2024 MAMA AWARDS 퍼포밍 아티스트 중 비비, 아이브, 세븐틴 스테이지의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비비와 아이브, 세븐틴은 최근 활동곡으로 담아낸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무대 전반으로 구현해낼 예정이다.
우선 아이브는 최근 활동곡인 '해야'에 모티브를 둔 여섯 수호신 콘셉트와 함께 오는 22일 오사카 첫째 날 일정에 선다. 멤버 유진의 활 퍼포먼스를 필두로 데뷔 초 '나르시시즘' 콘셉트와 당당한 소녀매력을 접목한 아이브스러운 고전설화 풍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다.
비비는 오는 23일 오사카 둘째 날 일정에 오른다. 국내외를 휩쓴 '밤양갱'의 오케스트라 편곡과 함께 깜짝게스트를 더한 마법에 걸린 소녀 콘셉트의 무대연기를 구현, 색다른 달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비와 같은 날 오사카 무대에 오를 세븐틴은 올해 대표곡인 '마에스트로'와 최근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이어지는 음악구성과 함께, 과거-현재-미래를 되짚는 퍼포먼스 향연으로 또 한 번의 역대급 'The Real Maestro' 면모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처럼 2024 MAMA AWARDS 아티스트 무대는 각각의 콘셉트 매력에 집중하면서, K팝의 다양한 상징들을 더욱 화려하게 강조하는 무대로서 인식될 전망이다.
한편 '2024 MAMA AWARDS'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를 타이틀스폰서로 내세워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 22~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엠넷플러스(Mnet Plus)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