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문서 전문기업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국세청장상을 받았다.
지난 5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여성벤처주간행사 & 세계여성벤처포럼' 행사의 '여성벤처 어워즈'는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가 정신과 그 영향력을 고취하는 자리였다. 이번 수상은 포시에스가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성을 벤처기업인으로써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0여 년간 국내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해온 포시에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며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에는 고객 요구에 맞추어 구축형과 클라우드형(SaaS)을 모두 지원하는 이폼사인 서비스로 전자문서, 전자계약 업계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박미경 대표이사는 벤처 창업 활성화와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미래를 위한 전자문서,전자계약 고도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건전한 ESG 경영환경 조성과 국내 기업의 거버넌스 마련에도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국내 여성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분야가 주목받고있는 시점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기업가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박 대표의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도약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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