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튠이 인공지능(AI) 음악 생성 서비스 '믹스오디오'에 AI 음악 검색 기능인 '사운즈(Sounds)'를 추가했다.
사운즈 기능은 창작자가 원하는 개별 음악 사운드와 효과음을 직접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조되는 드럼 소리', '감성적인 피아노 소리', '지하철 소리' 등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AI가 믹스오디오 라이브러리 내 약 25만개 사운드 중 적합한 사운드를 찾아낸다.
특정 악기 사운드도 검색할 수 있다. 장르, 악기, 무드, 테마, 키 등을 원하는 감성이나 스타일에 맞게 정밀 조정하면 된다.
믹스오디오 내 사운드와 효과음은 저작권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어, 사운즈 기능으로 찾은 소리를 즉시 작업에 반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뉴튠은 사운즈에 이어 툴즈(Tools) 기능도 한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툴즈는 AI 기반 음악 정보와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음악을 업로드하면 음악 내 악기 단위의 사운드를 독립적으로 추출하거나, 전자 악보(MIDI)로 변환할 수 있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사운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음악 도구를 출시해, 믹스오디오를 창작자에게 자유롭고 효율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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